창원시는 28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5월부터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착수한 '통합 10년 평가 및 창원비전 2030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하는 자리다.
연구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된 권역별 설명회로 지난 26일 마산합포구청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됐다.
이날 통합 당시의 배경과 쟁점 사항, 1년 동안 연구한 10년의 평가체계와 평가지표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과제와 정책 건의 사항 등이 열거됐다.
또한 올해 초 발표된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비전 아래 부문별 추진 전략에 따라 기존과제와 신규과제를 균형적으로 고려해 발굴한 100여 개 실천과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도시 매력도를 되찾는 과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이 필요한 과제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향후 조성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창원시정연구원의 발표도 있었다.
이번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는 더 많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순회하여 개최 중이며 내달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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