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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유 여수공항 인근 화재 건물 철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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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유 여수공항 인근 화재 건물 철거 ‘난항’

항공기 이·착륙 위험, 농기계 소유주가 먼저 철거해 줘야

지난해 1월 화재로 인해 부분 전소된 여수공항 지근거리의 농기계보관창고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 여수공항 인근 국토부 건물 화재발생 후 방치..5월 20일자 보도)는 본지 보도와 관련 국토교툥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화재로 불에 탄 농기계(콤바인, 트랙터, 이양기 등)들을 소유주가 철거해 줘야 잔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이 시설물은 국토부가 건축을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지자체(여수시)에 이관을 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최근들어 여수시와 계속 접촉을 하면서 이 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국토부 소유 화재로 불에 탄 건물위로 항공기가 착륙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정근)

이 건물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 소유로 지난 2003년 여수공항 확장 공사를 하면서 인근 농경지 주민들이 농기계 저장 창고로 사용하도록 지어준 건물로, 지난해 1월 화재로 전소됐다.

여수공항에서는 아시아나가 여수~서울(김포) 2편과 여수~제주 2편, 하이에어가 여수~서울(김포) 하루 2편, 제주항공이 여수~서울(김포) 1편과 여수~제주 1편이 운항 중에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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