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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진단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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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진단서비스 제공

주요 원예작물 신속 진단으로 병확산 차단에 도움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바이러스병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감염 의심 즙액을 진단키트에 2~3방을 떨어트려 주면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도구이다.

▲바이러스 진단키트 사용 모습 ⓒ강진군

휴대용 진단키트는 고추, 수박, 오이, 토마토 등에 사용 가능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10여종의 바이러스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현재 고온 및 건조한 날씨로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바이러스 감염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 발병시 병에 걸린 이병주를 제거해야 정상주에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나 토마토 등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기술센터 원예연구팀에 의뢰하면 간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여부를 진단 할 수 있다. 한 번 발생하면 다른 해충과 식물체로 전파돼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꾸준한 예찰을 통해 조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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