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 5월 중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광양 해피데이가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4개월 만에 재개됐다.
광양 해피데이 참여방법은 사전접수로 변경됐으며,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변경 운영된다.
이번 해피데이에서는 총 3팀 8명의 시민이 방문해 광영동에 바닥분수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마을안길 확포장, 커뮤니티센터 입주 계약 연장 요청 등 총 6건을 건의했다.
해피데이를 주관한 박문수 경제복지국장은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 사항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 사전접수로 미리 현장을 다녀오고 관계부서와 검토해 시민들과 깊은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충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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