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김해乙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이 "이용수 할머니가 자랑스럽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장기표 위원장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란 말이 떠오르면서 92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불의를 고발하려는 의지와 기백이 너무나 컸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바라는 뜨거운 애국심과 정의가 구현되기를 바라는 투철한 정의감이 없고서는 그 연세에 그런 박력 넘치는 말씀들을 도저히 하실 수가 없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더욱이 "돈이나 바라거나 소시민적 안락을 추구해온 분이라면 그런 열정과 용기를 전혀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며 "일본사람들, 특히 아베 수상이 이용수 할머니의 당당함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무엇을 더 받아내기 위해서 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한민족 곧 한국인이 이렇게나 당당하다는 것을 이들이 보았으면 했다"고 하면서 "가해자였던 일본사람보다 피해자였던 한국사람이 더 멋지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세간의 고통을 공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온갖 변명을 늘어놓는가 하면 국민소득이 4만 달러나 되는 나라이면서 배상금이라고 고작 10억 엔을 내는 그 졸렬함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 졸렬한 나라가 아님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장기표 위원장은 "저들의 억지로 사과를 받아본들 그것이 대한민국과 위안부 할머니들께 무슨 위로가 되며, 돈 몇 푼 받아본들 그것 또한 대한민국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상의 어려움은, 대한민국 정부가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자신을 입장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