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순차등교개학에 따라 일선 학교에 대한 교육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임시로 채용한 보건인력의 채용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채용된 보건인력은 초 25교, 중 19교, 고 6교, 단설유치원 13개원, 사립유치원 7개원, 병설유치원 12개원 등 모두 82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채용후 3개월 한시 근무조건이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근무기간을 8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등교 수업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과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활동을 위해 생활지도 및 방역활동 등에 1446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방과후학교 지원금, 예비비, 운영비 등 가용할 수 있는 학교 자체예산으로 학교 자체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 중 지원을 신청한 학교 438교에 지난 27일부터 2개월 내외로 교육활동 지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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