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6일 소나무재선충병 추가고사목 여부확인 및 확산방향·방제여건 등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6개 시‧군 산림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했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가 참여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상반기 방제사업(3월말) 완료 이후 추가고사목을 집중 예찰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항공예찰 후 모니터링센터 및 지자체·산림청이 협력해 정밀 지상조사와 항공·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검경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해 12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강원지역은 타지역에 비하여 잣나무림 비율(33%)이 높으며, 잣나무의 특성상 연중 고사목이 발생하는 등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피해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철저한 정밀예찰과 방제품질 제고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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