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경남 고성군 동화마을 앞 바다위 펜션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영업 전이라 인명피해나 주변해역에 오염은 일어나지 않았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8시55분께 해상펜션 관리인이 손님맞이 청소를 한 후 집에서 대기하던 9시33분께 일어났다.
관리사무소에 연기가 난다는 연락을 받은 펜션관리인이 119에 신고했다.
119를 경유해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고성파출소 및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진압에 나서 오전 10시13분께 불길을 잡았다.
해경은 이 불로 해상펜션 1개동(약 8평)이 전소됐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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