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규학) 마중물 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정선읍 신월리 소망의 집을 찾아 옥수수 심기, 호박심기, 닭장 만들기, 주거환경 개선 잡초제거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128명으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팀별로 나누어 정선 영농봉사은행과 연계해 거름살포, 파종, 농작물 정식 등 집중적인 일손돕기 인력을 투입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중물 봉사단은 지난 2015년 3월 작은 도움의 손길로 마중물이 되자는 의미에서 발족해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 노후주택 수리, 농촌 일손돕기, 김장 담그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홍규학 이사장은 “마중물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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