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7월 1일부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 친화적 사회기반을 구축해 실질적인 교통 체감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최초 1회에 한해 신청서를 제출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전용카드를 발급한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충남도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5.18.민주유공자 유족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신분증과 반명함 사진1매,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카드는 1인 1매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장애인이면서 국가유공자인 경우 두 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기존에 아산시에서 발급한 65세 어르신 시내버스 추가할인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75세 이상인 장애인(경증)이나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혜택이 같기 때문에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관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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