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26일 등교수업을 대비해 관내 5개교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2~3학년 학생 및 교직원 7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 및 관내 고등학교와 공조체계를 유지,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에 잔존하는 코로나19를 감시 및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14개반 43명을 편성해 1차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다음달 1일 고등학교 1학년 251명 대상으로 추가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한정된 공간에서 공동 생활하는 학교 기숙사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지역 내에 확산될 우려가 높아 학교 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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