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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무원들 농촌 일손 지원…팔 걷어 붙이고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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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무원들 농촌 일손 지원…팔 걷어 붙이고 구슬땀

코로나19 장기화에 농촌 일손 부족…공무원들 '우리 농촌 우리가 지킨다 '

영광군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26일 영광군은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농가에 대해 적기 영농 추진에 도움을 주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1차적으로 이번 농촌 일손 돕기 기간에는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오디, 마늘, 양파 수확 등에 영광군청 450여 공무원과 100여 명의 유관기관 직원이 동참해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 22일 영광군 건설과 직원들이 법성면 용성리 배나무 농장에서 과실 솎기작업에 참여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영광군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들은 "코로나19로 농업 인력을 구하기도 힘들고 인건비 부담도 만만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 일손 부족의 절박한 상황에서 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일손 걱정을 덜어줘 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영광군 공무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 준수속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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