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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당촌저수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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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당촌저수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 생태·휴양·조경 시설 갖춘 '생태 공원' 조성

경남 양산시가 용당동 당촌저수지일원에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당촌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저수지 주변으로 주거지가 조성되고 도시개발이 급속히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저수지를 활용한 휴식 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내달쯤 ‘당촌저수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양산시 용당동에 위치한 당촌저수지.ⓒ양산시

시는 2만 9396㎡ 규모의 당촌 저수지 일원에 대해 생태·휴양·조경 시설을 갖춘 생태 공원으로 조성한다.

우선 생태공원 조성에 앞서 시는 저수지 활용방안과 오수처리계획 등 이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설계 용역을 통해 공간 배치와 시설 입지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당촌저수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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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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