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25일부터 공공야외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한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임시 휴관 중인 실내 공공체육시설인 경산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내체육시설 재개장은 오랜 휴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경산수영장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이용자간 거리 확보, 탈의실 락카 3칸 건너 사용, 수영자간 4m이상 거리 확보 등의 내용으로 모의 개장 리허설을 실시했다.
- 수영장은 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강습반은 운영하지 않으며, 운영시간대별(경산수영장 70명, 국민체육센터 30명)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자유수영만 운영하기로 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영된다. 다만, 경산실내체육관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접수 장소로 사용하고 있어 코로나 지원 대책이 종료 된 후 오는 7월에 개방 할 계획이다.
- 최영조 경산시장은 “공공 체육시설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었을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시민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실천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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