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농촌 일손 돕기 실시

신구 2리 심 모 씨 농가에서 구슬땀

경북 영양군은 2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군청, 입암면사무소, 농협 직원 등 35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허리 수술로 인해 사과 적과 작업을 할 수 없는 신구 2리 심 모 씨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6일 영양군청, 입암면사무소, 농협 직원 등 35명이 허리 수술로 인해 사과 적과 작업을 할 수 없는 신구 2리 심 모 씨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양군청

이날 지원을 받은 심씨는 “일손이 없어 사과 적과 작업을 못 하고 있었으나 지역 공무원 과 기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주어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임정재 입암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