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는 단체장 임기 4년간의 공약이 내실 있게 구성되었는지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것이라면, 올해 평가는 그 공약실천계획서를 토대로 얼마나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공약이행완료도(100점), 표달성도(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로 평가하여 총점 65점 이상인 지자체를 최우수(SA)등급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의 공약실천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65개 공약 사업 중 24개 사업을 완료하여 공약이행도가 37%로 전국 평균 34.3%보다 이행률이 높았으며, 농업과 복지분야 공약사업의 이행도가 우수, 특히 농산물 택배비 지원, 천원목욕탕, 청송사랑화폐 발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의 공약사업 등은 지난해부터 시행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주왕산 주차장 확충사업,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농특산물 품질보증제 시행, 산남지역 건강증진실 설치 등 26개의 정상추진 사업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예산확보, 제도(자치법규 등) 마련, 사업 착수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는 공약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등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행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더욱 뜻 깊다”며 “임기 후반에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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