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6월 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동해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용상태, 기술과 품질수준,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각종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본사 및 공장이 동해시에 소재해야 하고,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이어야 하며, 연간 총 매출액이 3억 원 이상 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동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추천이 5억 원 한도 내에서 확대되고, 융자금액에 대한 이자 3.5%가 2년간 지원된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 우선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시 지원시책 추진 시 우선 지원 또는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올해 4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26일까지 동해시청 투자유치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별도 통보될 예정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자금조달, 해외진출 등에 위축된 경향이 있다”며“경영 안정과 판로촉진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2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융자추천, 특례보증지원 등 기업의 경영안정 및 판로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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