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숙원사업인 제2실내종합체육관 내 볼링장 시설이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에 건립 중인 제2실내종합체육관 내 볼링장 시설에 대해 기부채납 후 일정기간 동안 무상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할 민간투자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볼링장 시설 기부채납 제안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참가한 3개 업체의 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중구 소재 강남볼링장을 최종 기부채납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이 참석해시공계획, 사업관리·운영계획, 공익성·창의성, 홍보계획, 자금조달·투자비 환수계획, 손익분석 등 적정성에 대해 심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2실내체육관 내 볼링장 시설 설치하고 기부채납할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6월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숙원사업인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경기장, 볼링장, 휘트니스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같은해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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