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 냉기류 속에서도
모두 1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받아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에서 의미있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25일 마산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온천의 ‘(주)우레시노온천관광호텔 다이쇼야’ 장학생 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나가노현 시부온천의 ‘수미노유’ 장학생 2명, ‘동문장학금’ 장학생 3명 등 모두 1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올들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장학금 전달식이라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올해로 13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 ‘(주)우레시노온천 다이쇼야’ 야마구찌 타모쓰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우레시노온천 각 호텔과 료칸에서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중에 ‘어학 및 호텔실무 연수’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이 연수를 받은 학생은 현재까지 3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수에 그치지 않고 마산의 일식집 요리사를 초청해 한•일 식문화 교류를 갖는 등 민간교류에도 헌신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호텔다이쇼야를 해외인턴십 연수처로 제공해 마산대학생 90여명이 ‘글로벌현장학습’ 또는 ‘창원시청년해외인턴사업’을 수료해 일본으로 취업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다이쇼야에도 2011년 박준호씨가 입사한 이후 12명이 취업하는 등 글로벌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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