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5일 야영장 및 기타 유원시설에 대해 코로나 19 대비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하고 이용객 모니터링 및 시설방역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창한 봄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자연에서 힐링 하려는 캠핑장 이용객의 증가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개소에 대해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로 하는 자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여 직접 부착하고 체온계를 배부하며 철저한 발열체크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비말행위와 신체접촉 자제, 텐트 설치 시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모든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및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이용자와 시설 책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한다.
최기문 시장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리고, 우리시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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