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30일 스트리트 갤러리 ‘Gallery 107.1’ 개관과 함께 <Flower Power> 전시를 개최한다.
스트리트 갤러리는 민선 7기 유근기 군수의 공약의 하나였다. 생활 속 공간에 미술관 등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예술 감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문을 연 <Gallery 107.1>은 76㎡의 면적으로 곡성읍내 중심상권 한복판인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갤러리는 앞으로 중앙로 거리에 조성된 전시공간들과 함께 ‘문화 곡성’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스트리트 갤러리 사업의 핵심 거점 기능을 하게 된다.
이번 갤러리 개관과 함께 곡성군은 <Flower Power展>라는 기념 전시회를 Gallery 107.1과 중앙로 일대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7월 22일까지 개최된다.
개관전에는 국·내외를 주무대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 14명(<한국화> 박홍수, 박창수, 박종걸, 정명돈, 조선아, <조각> 박지현, 장용훈, 조대원, 홍원철 <서양화> 안태영, 안진성, 강동권 <공예> 천영록)이 참여한다.
전시 초대작가인 조선대학교 박홍수 회화과 교수는 “예술을 관광과 결합시킴으로서 문화곡성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곡성군은 개관 전시회를 통해 꽃이 지닌 힘처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기운과 예술의 힘이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작품성과 개성이 뛰어난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한국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문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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