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정이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주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0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도 SA등급으로 평가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공약이행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공약이행자료와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분석해 이번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평가 결과 제주, 서울, 광주, 경기, 충남순으로 결정됐다.
평가는 110여일간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제주자치도는 115개 공약 중 52개가 완료 또는 이행 중인 것으로 평가 받았고 재정 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민선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총 115개 공약 중 완료 1건 이행 후 계속추진 51건이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 평가됐다. 정상추진은 57건 일부추진은 6건이다.
공약이행 재정 확보내역을 보면 공약이행 재정계획은 총 9조 3771억 원이다. 이 중 2019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총 2조 5540억 원(27.24%)이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 내 계획 총계는 4조 89060억 원으로 2019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2조 43246억 원(재정 확보율 49.74%)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 홈페이지 '공약3·6·5센터'에 도지사 공약 이행과정과 실적을 상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민과 약속한 도지사 공약을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실히 추진하고 민선7기 도정목표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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