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에서 담양의 주말을 채울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길 사업팀은 담양읍 국수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달순 앞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 ‘공공연한 이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한 문화 예술의 영향력 확산과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군민과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국악, 새로운 흐름을 입히다’를 주제로 전통에서 현대까지의 감성으로 동시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음악을 선보이며 6월에는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내 마음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전통 음악의 흥을 통한 마음 치유, 7월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소통 및 담양 자연과의 어울림을 형상화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팀은 퓨전국악그룹인 ‘루트머지’로 가야금 홍윤진, 김다희, 해금 문보라, 장구 김종일, 건반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보컬 정수연, 윤혜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실력파 그룹으로 한국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충돌과 소통을 통해 음악을 재해석 하고 있다.
한편 구 천변정미소를 재생한 천변리 정미다방에서는 매 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 ‘정미쌀롱’과 매주 토요일 담빛길 내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활용한 주민 마을 방송 프로그램 ‘2020 담빛라디오스타’를 진행하는 등 문화가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태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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