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해변, 생활 밀접지역, 도시공원 등 안전 취약지역 20개소에 CCTV 31대와 비상벨 3대를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설치한다.
동해시는 올 7월 해수욕장 개장 전 노봉·대진·어달·하평 해변 등 소규모 해수욕장에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CCTV 10대를 우선 설치키로 했다.
시는 다양한 수변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한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24시간 실시간 영상정보를 취득하고, 입수 금지구역 및 야간 입수자 감시 등 위험상황에 실시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긴급 대응기관과 위험상황 공유로 사고 발생 시 구조 및 초동 대응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CCTV 21대와 비상벨 3대를 설치해 생활방범, 교통단속, 보행자 안전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923대의 CCTV와 안심 비상벨 198대가 안전정보센터로 연계되어 범죄 발생률 감소와 물놀이 사고 초동 대처 등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는 지난해 특교세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망상·추암 등 5개 해변 및 각종 취약지역에 안전감시 지능형 CCTV 등 105대를 신규 설치한 바 있다.
안전정보센터 운영으로, 범죄,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관리, 안전대응 등 총 255건의 사건·사고를 사전 예방한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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