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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 249가구 주거안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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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 249가구 주거안정비 지원

지난해 1월 가수 이미자씨 지정기부금으로 지원... 249가구 5305만원

경북 포항시는 지진 피해로 임시 거주중인 이재민 249가구에 5305만원의 주거안정비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거안정비는 지난해 1월 가수 이미자가 포항공연 수익금을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지정 기부해 마련됐다.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 20만원, 3인 가구 25만원, 4인 이상 가구는 30만원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됐다. 가수 이미자의 지정기부금 중 일부는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및 개별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이재민 40여 가구에 대해 전기요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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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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