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군 청사 내 드림스타트 상담실에서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언어발달 및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황양희언어발달센터와 협약을 맺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인지 및 심리검사와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대한 정밀 검사가 이뤄졌다.
군은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검사비와 1년간의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부모에 대해서는 부모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언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발달 상태를 확실히 인지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아동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부모로서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돼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