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 찾은 인문학의 향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의관의녀복체험, 한방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현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신체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전통문화와 한의학의 지식을 전달하여 우리 전통 의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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