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첫 시행된 공익직불제의 성공적 안착 위해 도, 시·군 ‘공익직불제 행정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공익직불제 행정지원단은 농가 직불금 신청 독려와 현장 문제점 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비롯 일선 담당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상담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단은 도와 시·군의 업무담당 과장을 단장으로 팀장, 실무자 등 5명 내외로 편성됐으며, 직불금 신청기한인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18만 3천여 농가의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완료하고, 마을별 신청일정 수립, 사전 신청서 배부 등을 통해 농가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22개 시·군에서 전산입력을 위한 보조인력 236명을 채용토록 인건비 16억 원을 배정하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직불금 신청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영상회의와 동영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 홍보했다. 행정지원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공익직불제가 첫해부터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전라남도 공익직불제 신청·접수 실적은 2만 8천여 명으로 계획인원 대비 15% 완료했다.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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