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해기지사령관은 다가올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에 나섰다.
강 사령관은 점검반과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남 거제시 고현항, 고성군 도내포,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 등 해군함정 태풍 피항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들은 이틀간 태풍 내습 시 해군함정이 피항하게 될 육상 부두와 해상부이(Buoy)를 들러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실태를 점검·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20일에는 특히 대형함정의 태풍 피항지로 활용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함정 피항 시 필요한 제반 시설현황을 확인·점검했다.
강성희 사령관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들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해 줄것"을 당부하며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에게 감사 뜻을 전했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와 삼성중공업은 2004년 ‘태풍 피항시 해군함정의 삼성중공업 부두(안벽) 사용에 관한 협약서’에 따라 태풍 내습으로 인한 해군함정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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