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왔던 터미널 주차타워와 (구)우시장 주차광장에 대해 주차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영광군은 “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이던 터미널 주차타워와 (구)우시장 주차광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화로 변경·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 중이던 2곳의 공영주차장이 장기주차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해져 터미널 주변과 시장 이용객 등 방문객들의 불편이 가중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주차장 유로화 결정을 하게 됐다.
군은 우선 (구)우시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며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된 터미널 주차타워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 후 7월 1일 부터 유로화를 본격적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주차장 유료화에 따라 만성적인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이용요금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120분까지는 무료 이용되며 초과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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