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 지역의 현안문제를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이 지난 14일 사전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순천시(시장 허석)가 시민과 공무원 103명으로 구성된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 사전 워크숍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무원 103명으로 구성된 ‘시공초월 연구모임’은 시민과 공무원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시정현안과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8개팀 103명(시민 63명, 공무원 40명)으로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생태, 교육, 경제 선순환)’ 기획주제와 일자리, 관광, 복지 등 자유주제 연구팀으로 나눠 오는 6월부터는 혁신 정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연구모임은 자체 연구 활동과 선진지 벤치마킹, 전문가 워크숍 등을 자유롭게 펼치게 되며, 9월 중간발표와 연말 최종 과제 결과발표와 함께 우수정책 발굴팀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계부서 검토 과정을 통해 실행력을 보완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허석 시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함께 변화 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이다. 시민의 손에서 탄생한 정책이 순천을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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