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코로나19'로 중단해 온 대면수업을 오는 20일부터 학교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이날부터 관내 60명 이하 소규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7개교 수강생 40명이 등원수업을 먼저 시작한다.
임실동중과 관촌중 수강생 108명 중 3학년(28명)은 27일, 2학년(37명)은 6월 3일, 마지막으로 1학년(43명)은 6월 8일에 각각 등원하게 된다.
봉황인재학당은 '코로나19' 대응 초기인 지난 2월 3일부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양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이번 대면수업 재개와 관련해 학당 등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구에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입실이 가능하다.
또 교실 내 책상은 시험대형으로 배치해 학생 간 이격 거리를 확보하고, 급식실은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서 학년별 식사시간 분산, 대기선 줄서기 및 비대면 일렬 배석 식사를 실시한다.
봉황인재학당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당에 보낼 수 있도록 방역지침 준수를 통한 안전한 학당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