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의 농가 소득의 효자 상품인 '꼬꼬마양배추'가 농식품 수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1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군산시가 제출한 꼬꼬마양배추 수출 사례가 전북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018년 처음 해외로 수출을 시작한 꼬꼬마양배추는 소형양배추라는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 전국 최초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가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1회 대회인 농식품 수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는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해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해외수출지원 사업 우대,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오는 6월에 온라인, 모바일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편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 주말 대만에 12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에 연말까지 매월 48 톤을 수출해 올해 약 300여 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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