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 공무원들이 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선다.
부산 북구는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총 1200만 원을 모아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6급 이하 직원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영세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모금액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연대와 협력은 큰 힘을 발휘한다"며 "장기화된 감염병 사태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기부와 활발한 소비를 통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터치(touch) 북구" 기부 창구와 콜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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