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등교수업 준비지원단은 20일 우선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의 감염 예방과 방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우선 등교 고3 대상학교(특수학교 포함)는 총 94개교에 학급수로는 569개다.
등교수업 준비지원단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각 학교급별 컨설팅 실시, 급식 시설 및 교실 방역 및 예방 조치 현장 점검, 각종 감염 예방 물품 구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따른 모의 훈련과 학교 시설물 소독, 학생 등교 시 학교생활에 따른 제반 준비를 모두 마쳤다.
등교수업시 교실 내 학생 간 1m 이상을, 학급당 최대 학생 수를 30명으로 권장하고 있다.
학급당 학생 30명을 초과하는 17개교 29개 학급은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로 이동해 수업을 진행하고, 특별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분반수업으로 진행된다.
분반 수업을 실시할 경우 교과목 등의 특성에 따라 블렌디드(원격-온라인 병행) 수업, 미러링 수업,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각 학교별로 선택 운영하게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며 “혹여나 등교수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학교의 빠른 대처와 교육청 등 행정기관들의 세밀한 지원 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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