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북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을 상대로 24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추가 확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정부의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해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지원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포항본부는 당초 1200억원에서 2배를 증액한 총 2400억원을 운용하고 보다 많은 피해업체들이 수혜되도록 업체당 지원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대출접수 및 시행은 오늘(18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소재 기업들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자금 지원이 지역의 코로나19 피해업체들의 자금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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