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육농가로, 친환경축산물인증, HACCP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중 1가지 이상을 받은 농가이다.
또 평가 항목은 가축관리와 환경보전, 경관조화, 기록관리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이다.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는 연간 300만원의 농장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축산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남군에는 친환경축산물인증 93호, HACCP 인증 59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35호 등이 지정돼 있다.
신청서는 매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전남도 서류심사 및 농장 현장실사를 실시해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조성으로 가축 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소비자 안전 축산물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며“지속적인 지도를 통해 많은 농가들이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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