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유일하게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전북 임실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이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 정월리 일대에 조성된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은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영농실습을 위해 총 30억원을 투입, 지난 해 완공된 전북 최첨단 농업교육의 핵심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영실습인대농장은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영농실습 위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ㅈ지난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해 12월 4개동에 각 2000㎡, 총 8000㎡ 규모로 완공됐다.
올해는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당초 계획대로 스마트팜 실습생 1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을 받고 이쓴 청년농부들은 임실에 정착, 4개동에 7개 작물(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엽채류, 오이, 그린빈)을 재배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업이야말로 국가산업의 근간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미래산업이다"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도하여 임실농업의 발전과 청년농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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