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산업체의 기술개발 및 자문을 지원할 전북대학교 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이 센터는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 원천기술 자립 역량과 세계적 기술 우위 확보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 특별법)이 지난 4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조성된 것.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기술지원센터는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인·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부가 공표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그리고 기초화학 6대 분야 및 100개 핵심부품 맞춤형으로 기술지원센터를 구성, 분야별 소부장 관련 전북·호남권역 산업체의 기술개발 및 자문을 지원한다.
센터장은 공과대학 고분자나노공학과의 강길선 교수가 맡고, 6대 분야 및 100개 핵심품목 분야 교수 20여 명이 참여해 각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필요 산업 분야의 우선순위와 시급성에 따라서 전공분야를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세부 과제로는 ▲호남·전북권역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체 예산홍보 및 신학협력 수요조사 실시(R&D 수요 및 애로기술 등 파악) ▲산업체 분야별 tool 형성 및 애로기술 및 핵심 기술개발 자문 ▲대학-산업체 간 공동 R&D 계획 추진 및 국고 지원사업 연계 ▲전주시 탄소클러스터 및 기초화학 클러스터 등이다.
한편 전북대는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산업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100개 핵심품목에 대한 기술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