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자동차 압류 자동해제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18일 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00대 사업 행정혁신 과제’ 중 하나인 자동차 압류 자동해제 시스템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상의 수납내역을 3분마다 확인, 압류에 관계되는 자동차관련 체납과태료가 납부되면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압류를 자동 해제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자동차관련 과태료를 체납하여 자동차가 압류 된 경우, 군청 담당직원이 납부 내역을 건건이 확인한 후 수작업으로 압류를 해제해 왔다. 이 또한 민원인이 별도로 군청에 전화 또는 방문해 해제요청을 하는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했다.
이로 인해 민원인이 체납된 과태료를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류해제가 즉시 처리되지 않아 자동차 매매나 명의변경, 폐차 시 곤란함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압류 자동해제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자동차압류 해제와 관련해 발생되던 민원이 줄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른 신속한 압류 해제로 군민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신뢰도와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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