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관내에서만 통용되는 ‘경산사랑(愛)카드’ 를 15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출시기념 행사로 구입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날 발행 기념행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이 경산사랑카드를 직접 구입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경산사랑(愛)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앱을 이용 회원가입, 계좌연결, 충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카드 최소 구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개인별 인센티브는 1인당 월 40만원, 연 400만원 이내로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을 제한해 도입 취지를 살렸다.
이번 경산사랑카드 발행으로 구매자는 구입 시 인센티브 지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은 별도의 등록절차가 없으며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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