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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다방의 ‘진화’…차·주류제공 이어 ‘웃음 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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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촌 다방의 ‘진화’…차·주류제공 이어 ‘웃음 서비스까지?’

조선족 탈북여성 수십 명 성업

코로나19 사태로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이 겹치면서 최악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백지역의 일부 다방은 색다른 마케팅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차와 음료를 판매하는 휴게음식점으로 다방영업을 하는 업소 9곳을 비롯해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받아 다방영업을 하는 업소도 3곳에 달한다.

▲태백지역의 한 다방업소.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프레시안

특히 고객들에 따르면 일부 다방업소의 경우 조선족과 탈북여성을 손님좌석에서 술을 따르는 접대를 하거나 속칭 ‘2차’서비스를 통해 호응을 얻으면서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A씨는 “태백지역 다방에 취업해 일하는 탈북여성과 조선족 여성들이 최소 수십 명 이상”이라며 “외지에 주소지를 두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이들 여성들은 어르신에게도 접근해 성매매 호객행위도 서슴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태백시 관계자는 “일부 다방업소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향후 경찰과 합동으로 위법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탈북여성들의 성매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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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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