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도비 공모·건의사업 및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고령군은 각종 현안사업 및 긴급현안업무에 대한 보고 시 불필요한 종이문서 대신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보고를 통해, 보고 형식 개선과 업무의 효율화·디지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보고 형식 변화를 군정 전반에 정착해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번 보고회는 부서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국도비 사업부서 추진 담당이 발표를 진행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사진과 사업도면 등을 활용하여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전체적이고 세세한 현장사진이 활용된 사업보고를 진행, 긴급현안업무 및 다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곽용환 군수는 “부서장에 의한 종이결재 및 대면보고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비하기는 어렵다”며, “공직자의 유연한 사고와 스마트 기술 활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정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앞서가는 고령군 건설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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