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인해 스승의날 축하행사가 달라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15일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에 다양한 비대면 축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와 함께 스승의 날 기념일에 대한 역사와 유래, 교원 존중에 대한 의식 함양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도교육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탑재해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5월 15일은 제39회 스승의 날입니다. 사회적 거리는 멀게,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고마웠던 선생님을 떠올리고 마음으로나마 카네이션 한 송이 어떨까요’란 내용이 담긴 스승의 날 교원격려 통화연결음을 14일부터 15일까지 지정하고, 교육지원청에도 이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은 학생들이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나무 조각으로 카네이션 카드를 꾸미는 ‘나무 조각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제작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구석 독서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집에서 카네이션을 만들고 그 결과물을 인터넷모임을 통해 공유하고, 해당 선생님한테 사진을 찍어서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에도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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