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자식 지역화폐인 ‘모바일 화전(花錢)’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남해군 홈페이지에 창구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모바일 화전(花錢) 신청은 선불카드나 지류식 화전과는 달리 5부제 신청 제한 없이 언제든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설되는 창구는 군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성명, 생년월일, 주민등록주소를 입력하면 신청이 간편하게 진행되고 가족과 함께 쓰기 신청까지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화전은 군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방식의 수수료 ‘제로’ 소상공인 지원 결제 시스템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팀은 “군민들의 신청 편의와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이번 모바일 화전 신청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바일 화전으로 신청할 경우 선착순 1000명 한정 모바일 화전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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