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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 보고회, 신속한 사업추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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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 보고회, 신속한 사업추진‘박차’

해남군, 코로나19 극복“비상재정집행으로 속도 높여라”

전남 해남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에 대응한 누수 없는 군정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건별 5000만 원 이상의 모든 사업에 대해 각 실과소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부진 사업에 대한 지연사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이 5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었다ⓒ해남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공공부문의 투자가 선도되어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군민 경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문의 집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또 해남군의 5000만 원 이상 사업은 1434건 7395억 원 규모로, 일반·특별회계, 기금 이월예산 등을 포함한 예산 현액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대응 비상재정 집행체제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고, 3차례에 걸친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재정 확대를 통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중 2787원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으로 행안부 신속집행 지침 및 선금집행 특례, 공공부문의 선결제‧선구매 방침을 적극 활용하고, 계약 및 투자심사, 중앙부처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연초부터 추진해 10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공공부문부터 최종구매자로서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해 코로나19 대응 내수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검토된 현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군정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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