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부문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15일부터 캠핑장 28면 중 15면만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한 것이다.
시는 캠핑장 운영에 앞서 화장실, 세면실(세척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작업 실시, 손소독제 비치, 캠핑장 이용수칙관련 현수막을 설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샤워실은 개방하지 않는다.
아울러 캠핑장을 이용하기 전에 이용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문암생태공원 내 바비큐장 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 수칙 전달을 위해 도착시 관리사무소로 반드시 연락하고, 캠핑장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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