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변업소를 방문한 경남도민이 총 700명으로 늘어났다.
14일 경남도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 기준 이태원 클럽 66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57명이고 643명은 비접촉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접촉자들 중 9명은 질병본부에서 통보했고 691명은 자진 신고했다.
이태원 클럽 66번 확진자와의 접촉자 중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50명은 음성이며 6명은 검사중이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은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5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19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유흥업소 등 방문자는 도내 보건소에 자진신고와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부과한 상태다"고 밝혔다.
도는 유흥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지난 6일 저녁 8시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1개월간 도내 4456곳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했다"며 "운영때에는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저녁 6시부터 오는 24일까지 클럽 형태 유흥시설 68곳(클럽22 콜라텍 46)에 대해 현장점검과 집함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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