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주민자치회 회원 200여명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3일(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장기화 등으로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공직자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200여명의 봉사자들은 작업장 7곳을 대상으로 제초작업과 못자리 볍씨파종 등 다가올 영농철을 대비해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들은 “농번기 일손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현장에 나와 열심히 도와준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 덕분에 한고비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농가들의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