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서 5월 개학을 대비해 관내 유치원 및 각급학교에 마스크 6만여 매를 지원한다.
이번 보급되는 마스크는 군비 7000여만 원을 투입해 구입, 비축해온 물량으로 유치원생 485명을 포함해 전체 초·중·고생 5300여명 등 총 580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사용되는 소형마스크와 청소년이 사용하는 대형마스크 등 1인당 평균 10매 가량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유치원, 초·중·고에 미세먼지 없는 교실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이후 등원·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등교이후 사용할 마스크를 비축해 온 가운데 이번에 전량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군민전체에 마스크 지급에 이어 우리군 영유아와 청소년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비축해 왔다. 앞으로도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유치원과 학교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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